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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사람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법

LD쑤니브 2025. 2. 28.

 

24년 11월 12일

 

왜 이 날을 기억하냐고요?

저는 이 날을 기점으로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시도하고 있거든요.

난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 계신가요? 사실 그게 바로 저랍니다. 😥

그런 제가 지금 5개월 째 계속 꾸준히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어요.

 

  • 24년 11월 : 부동산 공부 시작
  • 24년 12월 : 블로그 시작
  • 25년 01월 : 스레드, 독서모임 시작
  • 25년 02월 : 전자책 쓰기 시작
  • 25년 03월 : AI 공부 시작

처음부터 하고 싶은걸 정확하게 알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면 먼저 자기 탐색을 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가능성을 넓혀가야 하죠.

저만해도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퍼스널 브랜딩", "지식창업"을 고민하고 있거든요. 😄

 

오늘은 "잘 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시작을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시작점

나는 누구인가? 자기 탐색부터 시작하자

우리는 왜 잘 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을까요?

저는 처음에 자신감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자신감 문제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나"에 대해서 모른다는거였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거죠.

 

무엇을 시작해야하는지에 앞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야해요.

'나'를 알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내가 가진 강점과 약점 찾기 자신이  과거에 잘 했던 것, 남들이 칭찬했던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약점은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볼 수도 있답니다.

MBTI, 스트렝스파인더, 애니어그램 등 성격 검사를 활용해볼 수도 있어요.
결과를 보고, 공감되는 경험을 떠올리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찾기 강약점을 찾기 어렵다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먼저 찾아보세요.
패턴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떤 상황에서 몰입을 했나요? 어떤 상황에서 동기부여가 되었죠? 어떨 때 지루하죠?
저는 특히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먼저 정의하면서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어요.
타인의 피드백 받기 우리는 스스로의 강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특징을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내 장점이 뭐야", "내가 잘하는 거 3가지만 말해줘"라고 요청해보세요.

타인이 말하는 강점 중 반복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강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땐, 작은 변화부터

변화하고 싶어서 마음을 먹었더라도 시작이 두렵고 막막해서 회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꿈꾸는 이상이 너무 높고, 목표가 너무 멀어서 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압도당하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과 지친 체력을 핑계로 무기력해지기도 하죠.

 

이럴 땐 인정하세요. "지금 내가 겁 먹었구나", "많이 지쳐있구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수 있지"하고 말이죠.

자기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도 자기이해의 시작입니다.

 

이럴 땐 완벽한 목표를 세우려 하지 말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 1% 변화의 법칙 매일 1%씩 변화하면, 1년 후 37배 성장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변화를 습관화하는 게 더 중요해요.

제가 강의듣기를 가장 먼저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제로 반복되는 스케쥴로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트리거 역할이었죠.

작은 변화는 뇌에 자극을 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준답니다.
일단 움직여라 변화를 만들고 습관을 만드는 게 어렵다면 아주 단순한 행동부터 시작해보세요.
10분 걷기, 책상 정리하기, 친구와 연락하기 같은 것들이요.

저는 출퇴근 길에 걸어가면서 오디오북을 듣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작은 변화도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가까운 친구나 동료들에게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을 기꺼이 공유해보세요.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응원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주죠.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경험

그래도 뭐부터 시도해 볼 수 있을지 막막하시죠? 그럴 때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제 경험들을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강의듣기 저는 가장 먼저 강의부터 찾아 들었습니다. 부동산, 커리어 디자인, 글쓰기(전자책, 블로그) 강의를 들었고, 3월은 AI강의를 찾아 들을 생각이예요.
새로운 역할 도전 지금까지는 사회가 나에게 부여한 역할만 해왔어요. "딸", "언니", "학생", "직장동료", "엄마", 아내" 같은 것들이요. 변화를 위해 직접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봤습니다. "독서모임 운영자", "조모임 조장", "블로거", "작가" 가 지금까지 제가 도전한 역할이예요.
챌린지 참여 제가 들은 강의들은 항상 챌린지를 동반했어요. 행동을 강제하기 위함이였는데 효과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배운 것을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거든요.
새로운 네트워킹 위 3가지 활동을 함으로써 가장 큰 이득은 새로운 네트워킹을 구축했다는거예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거요. 기존에 만나왔던 사람들과 다른 환경에 있고, 다른 생각을 지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영감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거든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완벽할 필요 없이 일단 시작해보는 것이 핵심이예요.

중요한 것은 행동을 통해 삶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는 사실이고, 그 자체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었다는 것이니까요.

 

사실 저도 아직 "나"탐구가 끝나지 않았고, 변화를 시도하는 경험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경험을 나눠드리고 싶어서였어요.

 

일단 시도해봅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처음부터 대단한 걸 찾으려 하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시도해보고 맞지 않으면 조정하면 되죠. 하나의 경험도 헛된 경험이 없습니다.

100% 확신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부담 없는 선에서 작게라도 행동해보세요.

 

"나는 잘 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라고 느끼는 지금 시도해보는 작은 실천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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